고인은 한복과 서양 복식,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한복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0여 년간 동안 한복문화의 증진, 한복의 현대화, 한복문화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고, 교육 현장에서도 후학을 양성하는 등 한복문화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정부는 이를 기리기 위해 금관문화훈장 추서를 결정했다.
훈장은 오늘(15일) 오후 7시 전주 경기전에서 열리는 '2018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에서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정부를 대표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패션쇼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