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9년 만에 드라마 복귀

이종석과 로맨틱코미디 호흡

배우 이나영이 tvN 2019년 상반기 신작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9년 만에 TV 드라마로 복귀한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배우 이나영이 tvN 신작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9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제작 글앤그림) 측은 15일 이나영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종석이 데뷔 후 첫 로맨틱코미디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선택해 화제가 됐다.


이나영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좋은 스펙을 가졌지만 경력이 단절된 여성 '강단이' 역을 맡았다.

한때 잘 나가는 카피라이터였지만 매번 높은 스펙 때문에 재취업에 실패한 강단이가 학력을 속여 차은호(이종석 분)가 편집장으로 있는 출판사에 취직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나영은 "정현정 작가의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이 녹여진 대본이 가슴에 와 닿았다. 이정효 감독님과의 작업도 기대된다"며 "오랜만에 따뜻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게 돼 설렌다"고 밝혔다.

1998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나영은 '카이스트',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퀸', '마법의 성', '러브 스토리' 등에 출연했다. 대표작은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영화 '후아유', '아는 여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비몽' 등이다. 드라마는 지난 2010년 방송된 '도망자 PLAN B' 이후 9년 만이다.

앞서 이나영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탈북 여성의 생존기를 다룬 '뷰티풀 데이즈'로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라이프 온 마스', '굿 와이프'를 연출한 이정효 감독과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쓴 정현정 작가가 재회하는 tvN 신작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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