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차 대졸 신인 이정용과 2억 원에 계약

LG와 2억 원에 계약한 1차 지명 대졸 신인 이정용.(사진=LG)
프로야구 LG가 내년 신인들의 입단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LG는 12일 "2019년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지난 10일 입단 계약에 이어 12일 메디컬 체크까지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내년 프로 무대에서 뛸 일만 남았다.

1차 지명을 받은 우완 이정용(동아대)은 계약금 2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LG는 "이정용은 안정된 투구폼에 힘있는 공을 던지고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이 뛰어난 즉시 전력감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정용은 키 186cm, 체중 85kg으로 최고 시속 151km의 속구를 던진다. 10개 구단 1차 지명 선수 중 유일한 대졸 신인이었다.

LG는 또 2차 1순위 지명의 이상영(부산고/투수)과 1억5000만 원, 2순위 정우영(서울고/투수)과 1억 원에 사인했다. 이들의 연봉은 모두 27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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