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황의조, 황희찬을 스리톱으로 세우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들이 공격을 책임진다.
중원에는 남태희(알두하일)와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정우영(알사드)이 자리하고, 포백라인은 홍철(수원)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이용(전북)으로 꾸려졌다.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킨다.
9월 두 번째 A매치였던 칠레전에서 골키퍼만 바뀐 멤버다. 벤투 감독이 구상하는 틀을 엿볼 수 있는 우루과이전 선발 명단이다.
한편 우루과이도 정예 멤버로 한국전을 치른다. 에빈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와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선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