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는 진화된 기계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스팀펑크(steampunk)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PC 온라인 MMORPG로, 다양한 비행선과 탈 것을 이용한 RvR(진영 대 진영)과 공중 전투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블루홀은 이번 ‘에어'의 한국 퍼블리싱 계약으로 지난 2016년 북미-유럽 퍼블리싱 계약에 이어 국내와 글로벌 시장 모두에서 협력 관계를 이루게 됐으며, 앞으로 ‘에어’의 성공적인 개발과 안정적인 운영 및 서비스를 통해 공동의 성장을 이뤄 나가기로 다짐했다고 전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PC온라인게임 개발 및 흥행 능력을 입증한 블루홀과 다시 한번 힘을 합친 만큼, ‘에어’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재밌고 즐거운 게임,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블루홀 역시 풍부한 성공 경험을 보유한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함으로써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테라', ‘배틀그라운드' 에 이은 또 하나의 대작을 세상에 선보인다는 각오다.
김효섭 블루홀 대표는 "’테라’와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블루홀의 개발력과 카카오게임즈의 풍부한 게임서비스 경험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에어’를 유저들의 큰 기대에 부응하는 게임으로 선보이도록 최대의 개발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블루홀은 지난해 11월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에어'를 공개 한 바 있다. 12월에는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한 이후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계열사 펍지(PUBG)의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글로벌 히트작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