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20분부터 이 지사가 거주하는 성남 자택과 성남시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월 이 지사가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과 관련, 분당보건소와 성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남부지사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경찰은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의 고발에 따라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이날 압수수색은 당시 벌였던 압수수색의 연장선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하고, 지방선거 기간에는 방송토론 등에서 이런 의혹을 부인한 혐의 등으로 고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