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호주에서 4천만 달러 규모 전선사업 턴키 수주

(사진=자료사진)
대한전선은 호주에서 HV(High Voltage)급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오세아니아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호주 최대 전력 회사인 오스그리드(Ausgrid)가 발주한 약 4,000만 달러, 우리돈 456억원 규모의 132kV급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것.

대한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는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요구되는 턴키(Turn-Key) 베이스 방식으로, 전력망 설계부터 케이블 및 접속재 생산, 접속 및 토목 공사, 시험까지 대한전선이 전 과정을 책임지고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드니 지역의 노후한 지중선을 신규 선로로 교체하는 공사의 일환으로, 대한전선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동일한 내용의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오스그리드의 신뢰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앞선 프로젝트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에 오스그리드가 주최한 행사(Strategic Partner Summit 2018)에서 핵심 파트너로 선정되어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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