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자영업 10곳 문 열 때 6.5곳 폐업

유성엽 의원(민주평화당 정읍고창) 자료사진
지난해 기준 전북지역 신규 자영업자 대비 자영업 폐업률이 65.4%에 이르는 것으로 나왔다.

이는 국회 유성엽 의원(민주평화당 정읍 고창)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지난해 기준 개입사업자 총 폐업 현황 자료에 따른 것이다.

이 자료에서 전북은 신규사업자 대비 폐업률은 65.4%로 10개 업소가 새로 문을 열 때 6.5곳이 폐업하는 셈이다.


또 전체 가동사업자 대비 폐업률은 11.5%로 지난해 개인사업장 10곳 가운데 1곳은 문을 닫았다.

유성엽 의원은 폐업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음식업으로 전국적으로 가동사업자 대비 폐업률은 18.8% 신규사업자 대비 92.7%의 폐업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성엽 의원은 최근 5년간 자영업 폐업률 자료로 볼 때 "최저임금 때문에 자영업자 폐업률이 급격히 높아졌다고 하는 일부의 주장은 아직까지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유성엽 의원은 그러나 "음식업과 제조업 분야에서 신규 대비 폐업률이 높은 것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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