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음주운전자 차 동승, 물의 일으켜 깊이 반성"

배우 백성현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현재 군 복무 중인 배우 백성현이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한 점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백성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0일 "백성현 씨는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스포츠경향은 백성현이 탑승한 차량이 10일 오전 1시 40분쯤 자유로 분기점에서 사고를 냈고,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08%로 면허정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1994년 아역으로 데뷔한 백성현은 올해 1월 경남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해 해양경찰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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