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진해구 고용위기지역 국비확보 총력

기재부장관 주재 고용·산업위기지역 간담회 참석 국비확보 건의

허성무 창원시장은 9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고용·산업위기지역 지방자치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이 고용위기지역 국비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허 시장은 휴일인 9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고용·산업위기지역 지방자치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창원시의 일자리 창출방안을 소개하고, 특히 진해구 고용위기지역 극복을 위한 국비 확보를 건의하는 등 창원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부겸 행안부장관, 관계부처 1급 이상 관계공무원과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9개 시·군 지자체장들이 참석했다.

허 시장이 이날 간담회에서 진해구 고용위기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요청한 국비지원사업은 ▲진해구 구 육대부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건립 설계비 10억 원▲중소형 특수선박지원센터 구축사업 30억 원 ▲실직자 취업지원 희망근로지원사업 39억 원▲올해 종료되는 조선업희망센터 2년 연장사업비 20억 원▲전통시장 빈점포 활용 실직자 창업지원 4억 원 등 모두 5개 사업 123억 원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9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고용·산업위기지역 지방자치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허 시장은 “고용 및 산업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비지원사업에 대해 내년 예산에 반영해주실 것을 건의한다”며 진해구 고용 및 산업위기지역 국비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날 건의한 ▲실직자 취업지원 희망근로지원사업 ▲조선업희망센터 2년 연장사업 ▲전통시장 빈점포 활용 실직자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통해 조선산업 불황과 산업구조조정으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진해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진해구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하면서 “진해구 고용위기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4년간 10만개의 창원형 일자리를 창출해 실직자 일자리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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