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대구페스티벌 단 하루에 예산 20억원 집행 논란

올해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이 우천으로 단 하루만 열렸는데도 예산은 전액 집행돼 논란을 낳고 있다.

대구시의회 김태원 의원(문화복지위원회)은 8일 제262회 임시회 시정 질문을 통해 "올해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이 비 때문에 단 하루만 열렸는데도 예산 20억원을 전액 집행한 것은 시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5월 5일부터 2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 행사는 우천으로 6일 일정이 취소됐다.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예산이 가파르게 증액된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김태원 의원에 따르면 2015년 9억원, 2016년 12억원, 2017년 15억원, 2018년 20억원으로 4년 만에 11억원이 증가했다.

김 의원은 "시에서 대구문화재단으로 위탁하는 컬러풀축제, 제야의 타종, 보자기 축제의 경우 매년 한 업체가 맡고 있다"며 "대구문화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똑같은 주제로 예산만 늘려가는 축제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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