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임성재, PGA 투어 개막전 3R 단독 3위

임성재. (사진=Stephen Dipaola 제공)
임성재(2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7천20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2018-2019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1위는 16언더파 200타의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다.

임성재는 올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상금왕을 차지해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했다. 올 시즌 가장 주목할 신인 1위로 꼽히며 큰 기대를 받았다.

1라운드를 공동 4위로 시작한 임성재는 기세를 이어가며 상위권에 계속 이름을 올렸다.

선두 스네데커에 4타 뒤진 임성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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