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는 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 전국투어 '라이브'(LIVE)의 막을 올렸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인천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거미는 이날 "여러 행사나 방송을 해 인천 관객의 '흥'을 잘 알고 있다. 행복한 마음 가지고 가실 수 있도록 달려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미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로 쓰여 사랑받은 '유 아 마이 에브리싱'(You are my everything)을 시작으로 180분 동안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으며, 즉석에서 신청곡을 받아 무반주 라이브로 다양한 히트곡을 부르기도 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현장을 찾아 객석이 모두 찼다"며 "거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뜨거운 관객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인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거미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울산 KBS 라이브홀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후 춘천, 대전, 천안, 성남, 부산, 창원, 전주, 광주, 서울, 대구 등지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