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는 같은 여행지로 떠난 남편과 아내가 '따로' 여행하는 모습을 그리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결혼 26년차 부부 박미선-이봉원을 비롯해 5년차 부부 심이영-최원영, 7년차 부부 강성연-김가온, 24년차 최명길-김한길 부부가 출연한다.
김유곤 CP는 프로그램 기획의도에 대해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두 남녀가 만나 취향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결혼이라고 생각한다"며 "'따로 또 같이' 여행기를 통해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부부가 다른 취향으로 겪게 된 문제와 그 문제들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연령대와 스타일이 각기 다른 네 쌍의 부부를 섭외했다. 다양한 결혼 연차를 가진 부부가 보여주는 '따로 또 같이' 여행이 다채로운 종류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해야 취향 차이를 가지고도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생각하며 부부와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새내기 남편' 김국진은 스튜디오 MC를 맡아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한다. 제작진은 "MC 김국진이 진행하는 스튜디오 녹화에서 네 쌍의 부부는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여행 당시에는 몰랐던 부분들을 스튜디오에 와서 알게 된 것도 있다"고 전했다. 7일부터 매주 일요일 4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