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 파라다이스상 수상자 선정

소설가 한강. (사진=황진환 기자/노컷뉴스)
소설가 한강 씨가 제11회 파라다이스상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5일 선정됐다.

파라다이스그룹이 후원하는 이 상은 문화예술 발전과 인류 복지증진에 공헌한 인사를 포상하고 공적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6명으로 구성된 파라다이스상위원회는 최근 외부 심사위원의 자문, 현지조사 등 심사를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됐다.


한강 씨는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한국 문학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5·18과 페미니즘 등 사회적 문제, 소수자를 대변하는 주제를 문학 소재로 깊이 있게 다뤄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회복지부문에선 ㈜사회적기업 베어베터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강점과 특성을 파악해 직업으로 연결시키려는 선도적인 회사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5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0만 원과 상장, 트로피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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