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5일(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E조 2차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나온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8분 에밀 스미스 로우, 후반 34분 마테오 귀엥두지가 차례로 골을 넣고 3골차 완승을 합작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조별예선 2승으로 스포르팅(포르투갈)과 동률을 이루며 대회 초반 E조 1, 2위를 달렸다. 스포르팅은 보르스클라(우크라이나)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연속 골을 넣어 2대1로 승리했다.
뿐만 아니라 아스널은 유로파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그컵을 포함해 최근 8경기 연속 승리하는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맨체스터시티와 첼시를 만나 2연패를 기록한 아스널은 이후 리그 5연승했고 유로파리그 2승, 리그컵 1승을 기록 중이다.
L조의 첼시(잉글랜드)도 비데오톤(헝가리)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고전 끝에 1대0으로 승리하며 조별예선 2연승을 달렸다. L조는 첼시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PAOK(그리스)와 BATE(벨라루스)가 1승1패(승점3)으로 추격 중이다. 비데오톤은 2연패에 빠졌다.
K조에 속한 아스타나(카자흐스탄)는 렌(프랑스)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2대0으로 승리하고 깜짝 선두로 나섰다. 1승1무(승점4)가 된 아스타나는 렌(1승1패.승점3)과 디나모 키예프(2무.승점2.우크라이나), 야블로네츠(1무1패.승점1.체코)를 제쳤다.
이밖에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5회)을 기록 중인 세비야(스페인)는 크라스노다르(러시아) 원정에서 1대2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