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추천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인 지난 1월 마감한 것으로 알려져 현실적으로 수상 가능성이 낮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올해 평화상 후보는 331명으로 1901년 첫 시상이 이뤄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천 후보로는 난민 권리를 대변하는 국제기구인 ‘유엔난민기구(UNHCR)’, 러시아의 야권 성향 일간지인 ‘노바야 가제타’ 등이 접수됐다고 노르웨이 언론들이 보도했다.
또 시리아에서 활동 중인 구조단체인 ‘화이트 헬멧’과 이슬람국가(IS) 격퇴에 기여한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의 군사조직인 ‘페슈메르’ 등도 후보로 추천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0년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을 이끈 김대중 전 대통령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