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오른' 황의조, J리그 복귀 후 3경기 연속 골

황의조. (사진=감바 오사카 인스타그램)
황의조(26, 감바 오사카)의 골 결정력이 물이 올랐다.

황의조는 29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일본 J리그 28라운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후반 39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감바 오사카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그야말로 절정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9골 득점왕에 오른 기세가 J리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복귀전이었던 15일 빗셀 고베전에서 골맛을 본 뒤 21일 시미즈 S펄스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어진 히로시마전에서도 짜릿한 결승골로 감바 오사카에 승리를 안겼다. 후반 39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시즌 13호골로 득점 공동 3위. 황의조는 득점 후 후반 40분 교체됐다.

감바 오사카도 강등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황의조 복귀와 함께 J리그 3연승. 9승6무13패 승점 28점로 13위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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