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우루과이전,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릴 파나마전의 입장권을 10월 1일부터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오프라인은 전국의 KEB하나은행 지점에서 오전 9시부터 판매한다.
축구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축구협회는 10월 A매치에 다양한 입장권을 준비했다.
지난 칠레전에 처음 선을 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S'는 10월 A매치에도 판매한다. 경기당 23장 한정 판매하는 35만원의 '프리미엄S'는 선수들의 친필 사인 유니폼과 저녁식사가 제공되며 대표팀 버스와 락커룸을 둘러볼 수 있다. 대표팀 선수들과 단체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우루과이전에만 운영되는 ‘커플펍’도 흥미롭다. 이 좌석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서남쪽 스카이박스의 테이블석으로 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2인 이상만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인당 15만원이다. 대표팀 유니폼과 뷔페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A’(20만원)도 판매한다.
이 외에도 유니폼이 제공되는 ‘프리미엄B’(15만원), 나이키 정품 유니폼티셔츠를 제공하는 ‘선수팬덤존’(6~10만원)까지 다양한 특별석이 판매된다.
일반석은 2등석 3만원, 3등석과 북쪽 응원석 레드존은 2만원이다. 1등석은 파나마전은 5만원이며 우루과이전은 구역에 따라 4~6만원으로 가격이 세분화됐다.
할인은 1등석과 2등석에 적용된다. K리그 시즌권 소지자는 1등석과 2등석을 40%, 초중고생과 장애인은 2등석에 한해 각각 30%와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모든 할인 혜택은 본인에 한정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시 적용된다.
한편 경기 당일 현장 판매는 예매 잔여분이 있는 경우 오후 2시부터 각 경기장 매표소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