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분쟁' 강한나, 신생 회사 스타디움에 업무 위임

전속계약과는 다른 형태
연매협-중재원 조정 과정 결과 기다리는 중

배우 강한나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소속사 판타지오와 분쟁 중인 배우 강한나가 ㈜스타디움에 업무를 위임하는 형식으로 일하기로 했다.

신생 회사인 스타디움은 27일 공식입장을 내어 이같이 밝혔다.

스타디움은 "현재 강한나는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권 해지를 놓고 분쟁 중이며, 전속 매니저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차선책으로 스타디움에게 프로젝트마다 업무를 위임하는 형식으로 일하는 것을 논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전속계약과는 다른 형태로, 자신을 배우로 성장시킨 매니저에 대해 믿음을 따르고 싶은 배우 개인의 선택임과 동시에 신생 회사 스타디움이 앞으로 보여줘야 할 책임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스타디움은 "이러한 선택에 논란의 잣대를 대기보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신의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매니저와 배우로 지켜봐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부연했다.

강한나는 현재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와 대한상사중재원의 조정 과정에 성실하게 임하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앞서 강한나는 지난 3월 강해림, 임현성, 최윤라 등 판타지오에 소속됐던 다른 연예인들과 전속계약해지 내용증명을 보내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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