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커뮤니티 리더십 프로그램은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한 활동으로, 이와 같은 목적에 부합하는 커뮤니티 운영진을 선정해 프로젝트 실현 기회와 활동 지원금,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건강한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보다 유의미한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이 프로그램은 크게 ▲레지던시 프로그램(Residency Program)과 ▲펠로우십 프로그램(Fellowship Program)으로 구성되어 있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선정된 전세계 5명에게 각각 최대 100만달러(약 11억원)를 제공하고, 향후 1년 동안 각자가 제출한 아이디어로 프로젝트를 개발 및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한다.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경우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가자를 제외한 100명 이상의 커뮤니티 리더들에게 각각 최대 5만달러(약 5500만원)의 활동 지원금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국내 참가자로 선정된 ‘스여일삶’은 여성 사업가, 스타트업에 근무하는 여성들이 교류하는 페이스북 그룹이다. 현재 13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 기업 문화, 복지/혜택, 커리어 개발 등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다양한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정책을 개선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스여일삶’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김지영씨는 "정교하게 주어진 매뉴얼 대신 자신만의 방식을 개척해 나가야만 한다는 점이 스타트업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의 숙명일텐데,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의 시행착오와 성공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격려하는 네트워크는 상당히 의지할만한 언덕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런 측면에서 ‘스여일삶’이 스타트업에서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있는 여성들에게 일뿐만 아니라 보다 건강한 개인의 삶을 함께 쌓아 나갈 수 있도록 교류하고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커뮤니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딥티 도시(Deepti Doshi) 페이스북 글로벌 커뮤니티 파트너십 총괄은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한 페이스북의 다양한 노력은 공동의 목표와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더 나은 아이디어를 만들고,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며, "페이스북이 ‘커뮤니티로 세상을 더욱 가깝게 만드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투자 및 지원을 확대해 지속가능하고 우리 사회를 더욱 다양하고 풍요롭게 하는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