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올해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29곳에 옐로카펫을 새로 설치합니다.
이에 따라 용인시내 옐로카펫은 2016년에 설치된 7개소, 2017년에 설치된 10개소를 포함해 46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앞 보도와 벽면에 노란색 도료를 칠해 설치하는 교통안전시설로, 횡단보도앞에서 대기 중인 보행자를 쉽게 식별하도록 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수원시, 범죄 취약지역 25개소에 비상벨 설치
경기도 수원시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공원 등 범죄 취약지역에 설치한 방범 폐쇄회로 25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위험에 처한 시민이 비상벨을 누르면 곧바로 24시간 운영되는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 통합관제상황실에 영상과 음성이 연결됩니다.
상황실에 근무하는 관제요원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경찰서와 소방서에 해당 응급상황을 통보해 현장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 경기도, 부적합 고형연료 불법행위 단속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대기오염 주범인 고형연료 제조 및 사용시설에 대한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고형연료는 플라스틱 폐기물 등을 건조해 만든 것으로, 원가절감을 위해 석탄 등의 대체연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속내용은 신고된 연료 외 폐기물 불법소각 여부와 고형연료 제조시설의 정기적인 품질검사 여부, 대기오염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입니다.
◇ 이재명 인수위 도민 제안 7건, 정책으로 추진
경기도는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 위원회'에 접수된 도민제안 가운데 7건을 정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책으로 추진되는 7건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병원 운영'과 '버스 내 USB 충전기 확대', '공유 유휴부지 주말농장 확대' 등입니다.
경기도는 채택된 제안에는 상금 지급과 함께, 구체적인 정책 추진 일정과 실시방법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 성남시, 5천 명 이상 청원게시판 운영
경기도 성남시가 5천명 이상 온라인청원이 있으면 시장이 직접 답하는 '시민청원제'를 오는 10월 말부터 운영합니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시 홈페이지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민청원 코너'를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원은 접수일로부터 30일 이내 5천명 이상 동의하면, 시장이나 관련 부서가 30일 이내에 공식적인 답변을 하게 됩니다.
◇ 경기도 내 389개 약수터 수질 개선
경기도내 약수터의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389개 약수터의 수질 부적합률이 38.1%에서 지난해 29.3%, 올해는 24.3%까지 낮아졌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011년 부터 매월 389개 약수터 전체에 대한 수질검사를 통해, 오염원인 분석과 수질 개선 방안 등을 시군에 안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