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내덕동.석남천 침수 대응사업 본격 추진

지난해 큰 수해를 입었던 충북 청주시 내덕동과 석남천 일대에 대한 도시침수 대응사업이 본격화된다.


충청북도는 26일 청주시 내덕동과 복대동 석남천 일대가 내년도 환경부 소관 하수도분야 사업에 반영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719억 원으로 확보된 국비 등 60억 원을 들여 내년도에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덕1.2동 3.23㎢와 강서1동.복대1동 석남천 일원 1.47㎢에 관로 정비와 함께 통수능 확대, 펌프장 신.증설, 유량제어 등의 시설도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 펌프장 용량 부족으로 침수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우암동과 제천시 고암천 일대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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