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극장가 승자는 '안시성'… 300만 돌파, 개봉 8일만

개봉 8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안시성 (사진=NEW 제공)
'명당'-'안시성'-'협상' 3파전이 예상됐던 추석 극장가에서 '안시성'이 먼저 웃었다.


'안시성' 배급사 NEW 등에 따르면 '안시성'(감독 김광식)은 26일 오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6일째인 지난 24일 2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이틀 만이다

같은 날 개봉한 '명당'과 '협상'의 누적 관객수는 각각 142만 2770명, 110만 4837명(모두 25일 기준)이다.

'안시성'의 흥행 속도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에 이어 가장 빠르다. 또, 추석 연휴를 맞아 개봉한 유일한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300만 관객을 11일 만에 돌파한 것과 비교해도 좋은 추이다.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박병은, 설현, 엄태구, 오대환, 정은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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