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 국립국악원
'길놀이', '설장구와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장단으로 공연의 문을 열고, 추석놀이를 노래한 '팔월가'와 경기민요풍의 신민요 '추석달', 경기민요 '방아타령, 잦은 방아타령'을 선보인다.
영화 '왕의남자'에서 줄광대 역으로 잘 알려진 권원태 명인의 아슬아슬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줄타기도 공연도 준비됐다. 입장 관객 전원에게 선물도 제공한다.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도 마련했다.
◇ 세종문화회관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과 예술의 전당 개관 30주년을 맞아 양 기관이 처음으로 공동 기획한 '판타지아 조선'이다.
민화소장가 김세종이 20년간 수집한 대표적인 조선시대 민화 70여점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중인 삼청각에서는 품격있는 한식과 현대적 감각으로 타악 퍼포먼스 '진찬'을,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추석 당일 경기소리그룹 '이령'의 민요 공연과 단청컵받침 만들기, 떡메치기 등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추석 놀:음'을 진행한다.
◇ 정동극장
'궁:장녹수전'은 한국의 전통놀이, 기방문화, 궁중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전통 공연이다.
패키지 할인혜택도 있다. 'VIP패키지'는 '궁:장녹수전' VIP 좌석권과 정관장 홍삼본력 선물세트를 함께 제공한다.
VIP석을 40% 할인가로 구매하는 동시에 정관장 홍삼선물세트까지 얻을 수 있는 1석 2조 기회이다.
또한 '녹수패키지'도 있는데, 30%의 공연할인과 토니모리 화장품을 받을 수 있다.
◇ 한국의집
추석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눈으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남북 추석 차례상 차림, 전통혼례 초례청·대례복)와 체험거리(송편 만들기, 전통혼례 대례복 입기), 향과 맛으로 즐기는 먹거리(전통다과 나눔), 즐거운 흥을 나누는 즐길거리(명인명창과 함께하는 특별공연) 등이 진행된다.
외국인, 외국인 동반 내국인이 대상이며, 네이버 예약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날짜별 선착순 200명.
◇ 국립극장
보름달 아래에서 즐겼던 소품 레퍼토리와 전통 춤사위와 형식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춤으로, 국립무용단의 새로운 명절기획시리즈이다.
선비들의 우아한 날갯짓을 감상할 수 있는 '동래학춤', 경쾌한 전통 노랫가락에 맞춰 다양한 놀이를 춤으로 형상화한 '진도강강술래' 등을 만날 수 있다.
한복을 입고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30% 할인도 제공한다.
◇ 뮤지컬
주병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오!캐롤'은 추석 연휴 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7회차에 한해 50% 할인을 제공한다.
이 기간 서울, 인천, 경기 이외 지역 거주자이거나 추석연휴 내 서울행 기차표, 버스표 또는 비행기표 등을 소지했다면 예매 건당 프로그램북 한 권씩을 추가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