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제2악장 입단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24)이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제2악장으로 입단한다.

21일 공연계에 따르면 김재원은 최근 바이올리니스트 22명이 경합한 3차에 걸친 오디션에서 만장일치로 제2악장으로 선발됐다.

1868년 설립된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는 제네바의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스위스를 대표하는 양대 악단으로 손꼽힌다.

에스토니아 출신 지휘자 파보 예르비가 2019~2020시즌부터 상임 지휘자 및 음악감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재원 역시 예르비 임기가 시작하는 내년부터 제2악장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부산 출신 김재원은 부산예중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영재입학 및 졸업했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코리아유스오케스트라 악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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