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낚시꾼 모여라' 세계프로낚시리그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2018 세계프로낚시리그 FLW 한국 대표 선발전 9월말 충주호서 개최


세계 최고의 배스 피싱 토너먼트 세계프로낚시리그(FLW, Fishing League Worldwide) 코리아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충북 충주호 충북요트장 인근에서 2018 코리아 챔피언십(KOREA CHAMPIONSHIP)을 개최한다.

본 리그에 앞서 27일 서울 상암동 워터사피엔스 전시관에서는 국내 배스 피싱 토너먼트의 입지를 알리기 위한 미디어데이 행사가 개최된다.

미디어데이에는 세계 메이저 피싱 토너먼트 FLW에 대한 자세한 소개 및 출전선수의 출발번호 추첨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FLW KOREA'는 미국 FLW 시드권을 배정받아 FLW 코스타 챔피언쉽에 한국대표 앵글러와 코앵글러를 출전시키기 위한 한국 대표 선발전을 개최해왔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우승 상금 1천만원)는 한국 대표로서 오는 11월1일 미국 알라바마 주 컨터스빌에서 열리는 FLW 코스타 챔피업십에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 200명과 결전을 치르게 된다.

이어 최종전인 포레스트 우드컵에 진출해 우승하면 3억5천만원이라는 거액의 우승상금을 거머쥐게 된다.

국내에서는 초대 우승자인 장판선, 한인 최초 인터내셔널리그 우승자 김효철 등 스타선수를 배출해 미국에 진출시킨 바 있다.

올해 코리아 챔피언십을 보기 위해 FLW 상금 랭킹 1위 스캇 마틴이 직접 방한한다. 스캇마틴을 포함한 FLW 회장단 및 주요 인사들이 내한하는 것은 한국 수상 레저 문화의 발전을 알려주는 신호탄이다.

최근 강과 바다에서 이뤄지는 낚시, 서핑, 보팅 등 레저 스포츠의 인기가 고속 상승 중이다. 이미 국내 낚시 인구는 700만을 넘어섰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국가 관광 전략회의에서 '해양 레저 관광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해양 레저 관람객 1천만 시대를 선언한 바 있다.

낚시는 단순 레저를 넘어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국제스포츠낚시연맹(CIPS)은 2년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낚시를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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