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오반석, UAE 알 와슬 이적

오반석. (사진=알 와슬 트위터)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오반석(30)이 중동으로 떠났다.


아랍에미리트(UAE) 알 와슬은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대표 수비수 오반석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알 와슬은 브라질 출신 호나우두 멘데스를 알 푸자이라로 임대 이적시킨 뒤 오반석을 영입해 외국인 선수 쿼터를 채웠다.

오반석은 2012년 제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제주에서만 뛰었다. K리그 통산 198경기 7골을 기록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포함됐다. 다만 본선에서 뛰지는 못했다.

오반석의 이적과 함께 제주는 수비에 구멍이 생겼다.

제주는 최근 13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8승10무10패 승점 28점으로 어느덧 7위까지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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