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블록체인을 체험하고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코엑스D 홀에서 '블록체인 서울 2018'이 열린 가운데, 싸이월드는 포스팅, 좋아요, 댓글 등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코코넛(구 도토리)'를 받으면 자체 거래소를 통해 암호화폐 '클링'으로 교환할 수 있는 '클링 에코 시스템(CLINK ECO-SYSTEM)'을 소개했다.
발표자로 나선 싸이월드 전략기획팀 옥무용 팀장은 '싸이월드 3.0' 계획과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큐(QUE)'도 공개했다. 옥 팀장은 ▲미니미, BGM 등 운영 ▲클링을 이용한 3세대 SNS 구현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진출까지 싸이월드의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싸이월드는 지난 8월 암호화폐 '클링'을 공개하고 파트너인 쿼츠와 함께 프라이빗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블록체인 기업 블로코, 글로스퍼 등과 MOU 협약을 맺는 등 '싸이월드 3.0'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싸이월드 3.0’이 어떻게 진화될 것이며, 소비자들은 어떠한 서비스들을 통해 클링을 사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소개를 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3세대 SNS를 이끌 ‘싸이월드 3.0’의 움직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