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의 라미 압델 라만 대표는 이번 공격이 시리아 내 이란군이나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기고를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근처의 이 무기고에 최근 이란군이나 헤즈볼라를 위한 새로운 무기가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 여부에 대해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으며 물리적 피해가 컸다고만 밝혔다.
그동안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과 헤즈볼라의 시리아 내 군부대 주둔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스라엘은 최근 적대세력에 무기가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적절한 군사력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