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출루' 추신수, 13일 만에 타점 추가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신수(36·텍사스)가 13일 만에 타점을 추가하며 멀티 출루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16일(한국 시각) 미국 펫코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원정에 2번 타자 좌익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고 몸에 맞는 공으로도 출루했다. 팀의 6 대 3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3일 미네소타전 이후 13일 만의 타점을 올리며 시즌 기록을 62개째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2할7푼(529타수 143안타)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올 시즌 9번째 사구. 3회와 5회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 멀티 출루했다. 추신수는 5 대 3으로 역전한 6회초 2사 1, 2루에서 상대 좌완 불펜 호세 카스티요로부터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시속 134km 슬라이더를 받아쳐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적시타는 쐐기타가 되면서 텍사스는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