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소속사 센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건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가지마요'를 깜짝 공개한다.
'가지마요'는 기계음을 배제한 미니멀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팝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이별의 뜻을 전한 연인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애쓰는 사랑의 마지막 순간을 표현했다.
'좋을 때도 힘들 때도 사랑한다고 말했잖아요', '거짓말이에요 내게 왜 이래요 제발 가지마요' 등 심플하면서도 감성적인 가사가 윤건의 담백한 음색과 어우러졌다.
소속사 측은 "윤건은 피아노 연주가 아닌 감각적인 어쿠스틱 기타를 선택, 늘 새로운 음악과 감성을 보여주는 뮤지션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건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우리 둘만 아는'으로 올 초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 지난 6월 종영한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2'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으며, 7월에는 히트곡 '비오는 압구정'을 비투비 임현식과 함께 리메이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