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내년부터 경기 모든 中신입생에 교복 현물로 무상 지급

◇ 경기도, 위조상품 단속서 19명 입건·700여점 압수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고양·의정부의 쇼핑몰과 상가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위조상품 단속을 한 결과 위조상품 판매업자 19명을 적발해 상표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판매업자들로부터 34개 브랜드 위조상품 70여점을 압수했습니다.

이번 단속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생경제범죄 소탕 공약에 따른 것입니다.

◇ 경기필, 15일 경기천년 기념 무료 야외 음악회

경기정명 천년을 맞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새 상임지휘자인 마시모 자네티가 경기도민을 위한 무료 음악회를 엽니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수원시 인계동 제1야외음악당에서 음악회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악회에서는 시네마 천국, 여인의 향기, 아름다운 인생, 일 포스티노 등 잘 알려진 이탈리아 영화음악 16편이 마시모 자네티 지휘로 연주됩니다.

◇ 내년부터 경기 모든 中 신입생에 교복 무상 지급

내년부터 경기도 내 모든 중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이 현물로 무상 지급됩니다.

경기도의회는 오늘 제330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안'을 재석의원 119명에, 찬성 113명, 반대 2명, 기권 4명으로 의결했습니다.

조례안은 중학교 신입생에게 학교장이 교복을 현물로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 13일 여성취업박람회…60여명 채용 예정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내일 오후 1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1층 로비와 야외공간에서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을 개최합니다.

연세요양병원, ㈜숲풀림식품, 제이숲 등 16개 업체가 참여해 간호사·간호조무사, 생산직, 홈쇼핑 기획 등 업무를 담당할 60여명의 직원을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입니다.

또 행사장에는 아로마테라피, 다과케이터링 등 최근 여성들이 대거 진출하고 있는 유망직종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고 직업설계를 해볼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됩니다.

◇ 경기도, 호우 피해 본 5개 시군 긴급복구비 지원

경기도가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연천과 가평 등 경기 북부 5개 시군에 긴급복구비 10억2천4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시군별로 보면 연천이 6억여 원으로 가장 많고, 양주 2억여 원, 가평 1억1천여만 원 등으로 경기도는 오늘 경기도의회에서 추경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곧바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이들 5개 시군에서 200여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상온에 노출되면 빨간 줄'…경기 학교급식 축산물에 센서

경기도는 학교에 급식용으로 공급하는 경기도 인증 G마크 우수축산물의 안전한 위생관리를 위해 '신선보관온도센서' 부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장 상자에 부착된 신선보관온도센서는 냉장 상태에서는 반응이 없으나 상온에 노출되면 반응을 시작해 일정 시간 이상 상온에 노출되면 적색 실선이 나타납니다.

축산물의 신선함과 변질 여부는 그동안 시각이나 후각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