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경기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 홍보와 판매의 장 마련해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의 재활과 자립기반을 지원하기 윈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올해는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구매력 높은 소비 주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수원 대표적인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인 '수원맘 모여라' 카페와 연계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수원맘 모여라'와 연계를 통해 매출 증대와 안정적 판로 확보는 물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제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장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34곳 및 특수학교 학교기업 홍보·판매 부스, '수원맘 모여라'의 플리마켓, 수원소방서 119 수호천사 등 관계기관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전시·판매제품은 복사용지, 토너 등 사무용품과 각종 생활용품, 식료품 등 100여 종이며, '수원맘 모여라'에서는 회원들의 핸드메이드 제품과 각종 중고물품 등을 판매한다.
이와 관련해 경기지역 170개의 각급학교에서 복사용지, 문서화일 등 사무용품 중심을 중심으로 1억 8천여만 원을 사전 구매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중증장애인 고용촉진과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증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지속적인 자립 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