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전 광주 서구 농성2동의 홀몸 어르신 윤 모(82) 할머니의 집에서는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비롯해 미용서비스가 한창이었다.
현장에서 분주한 이들은 서구청 직원들과 15명의 협력기관 관계자들.
윤 할머니는 누렇게 빛바랜 벽지와 전등이 오래돼 불을 켜도 어두침침한 집안에서 홀로 지냈다.
이날 무한돌봄팀은 안방 도배를 비롯해 방안과 외부에 있는 화장실 등까지 밝은 LED등으로 교체했다. 목욕과 미용서비스는 물론 장수사진도 찍어드렸다.
윤 할머니는 "살면서 이런 호강은 처음이라 가슴이 너무 두근거린다"며 지원받은 반찬과 생필품 등을 보며 눈물을 보였다.
무한돌봄사업은 매월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생활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한돌봄사업팀은 앞으로도 홀몸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희망을 지원하며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구의 무한돌봄사업 협력기관은 서구노인종합복지관, 한국가스안전공사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광주전남지역본부, 롯데아울렛광주월드컵점, (사)대한미용사회광주서구지회, 품앗이노인복지센터, 노블스튜디오, 서구약사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