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광주에 '일본 IT 취업과정' 개설

광주에 '일본 IT 취업과정'이 개설된다.

한국무역협회는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 소프트엔지니어소사이어티와 함께 '일본 IT 취업과정'을 개설하고 이번 주부터 제1기생 모집에 나섰다.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 '일본 IT 취업과정'을이 개설된 것은 광주가 처음이다.


10월 19일 개설하는 이 과정은 5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10개월 동안, 일본어는 물론, 프로그램 개발과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게 된다.

또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IBM, 교세라, 라쿠텐 등 일본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취업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전문대 이상 졸업(예정)자로 전공에 제한이 없으며 희망자는 오는 10월 7일까지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무역협회 김정수 회원지원본부장은 "그간 일본 IT 취업과정을 서울에서만 운영했으나 전남 광주를 시작으로 향후 타 지역으로도 점차 확대해 지역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의 일본 IT 취업과정인 '스마트클라우드 IT마스터(SC IT마스터)'는 2001년부터 18년간 취업률 97%, 150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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