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내년부터 산후조리비 지원한다

◇ 경기도, 내년부터 산후조리비 지원한다

경기도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산후조리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산후조리비 지원을 추진하는 시·군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영아의 출생일 기준으로 1년 이상 도에 거주한 부모로, 영아는 출생 후 12개월이 지나지 않아야 합니다.

◇ 경기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100%25 넘어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경기지역으로 확산하면서 경기도의 아파트 경매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은 이달 들어 지난 7일까지 진행된 경기도 경매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평균 100.7%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7년 3월 이후 11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를 넘어선 것입니다.

◇ 과천 흉물 우정병원, 석면 걷어내면 다음 달부터 철거

1997년 공사 중단 이후 21년째 과천 도심의 흉물로 남아 있는 우정병원이 다음 달부터 철거에 들어갑니다.

병원 건물 철거에 앞서 이달 2차례에 걸쳐 인근 주민들과 중앙고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열어 석면 조사결과를 알리고 이달 중에 석면 제거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석면 제거가 완료되면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병원 철거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경기 경찰, 미화·시설 근로자 81명 정규직 전환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환경미화와 시설관리 분야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용역 근로자 8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노사 협의를 통해 환경미화 분야는 고령 친화 직종으로 분류해 정년을 만 65세로 정했습니다.

허경렬 청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근로자들의 채용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고용안정, 처우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국내 대표 도서축제'…제8회 파주북소리 축제 14일 개막

대한민국 대표 도서축제인 '파주 북소리 축제'가 오는 14~16일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립니다.

경기도 파주시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4·27 판문점 선언과 남북정상회담, 남북화해의 국민적 열망을 반영해 '평화의 북소리'를 테마로 정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에서 평화의 북소리를 울린다'는 의미의 타악기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북한 문화예술 출판물 전시와 북한 테마전시, 평화영화 상영전 등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입니다.

◇ 민주당, 경기도·인천시와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경기도, 인천시와 차례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습니다.

이해찬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경기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관계자들과 내년 예산과 관련한 정책협의회를 진행했습니다.

오후에는 홍영표 원내대표가 인천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원 방안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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