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추석 맞이 식품안전사고 '제로' 선언

성수품 수급상황 정밀 점검…다양한 판촉전으로 소비 확대까지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한가위를 맞아 특별 식품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남창현(왼쪽) 경기본부장이 설맞이 평택과수농협을 찾아 현장 점검을 하는 모습.(사진=농협 경기본부 제공)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어 11일 '식품안전사고 제로'를 선언했다.

농협 경기본부는 식품안전 중점관리를 위한 특별상황실을 설치해 오는 2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상황실은 각 시·군 사업장과 계통사무소에서 취급하는 농축산식품과 관련한 안전사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본부 차원의 직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목표로 농협 경기본부는 성수품목에 대한 수급상황을 점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햅쌀을 비롯 배, 사과, 포도, 복숭아 등 과실류의 수급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적기·적량 생산에 문제가 없도록 현장지도를 지원하고 있다.

농협 경기본부가 관할하는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시설도 적극 활용해 추석에 대비한 안정적인 농산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협 경기본부는 경기도와 함께 9월 한 달간 지속적인 판촉전을 벌여 소비를 촉진한다는 복안이다.

대표적으로 경기 수원, 성남, 고양지역 농협유통센터는 오는 22일까지 '경기미 햅쌀 판촉전'을 진행하고, 경기도 홍삼 특산품인 '천경삼'을 30~50% 할인판매 하는 '천경삼 한가위 특판행사'는 오는 26일까지 경기사이버장터와 하나로마트 등에서 실시된다.

수원 구운동 소재의 농협수원유통센터는 오는 18일 '잎맞춤 과일세트' 등을 할인판매 하는 '경기농산물 한가위 판촉전'을,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농협 경기본부는 오는 21일 경기농산물을 10~30% 특별할인 판매하는 '한가위 맞이 특별장터'를 각각 열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 남창현 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농협 경기본부가 식품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농협이 취급하는 농식품이 '역시 최고'라는 평가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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