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도네시아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

포스코건설은 10일 인도네시아 `리도(LIDO) 신도시 1단계 개발사업 참여와 금융조달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발주처인 MNC그룹, 대주단인 KEB하나은행ㆍIBK증권과 체결했다.

리도 신도시 개발사업은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약 70km 떨어진 서부 자바(Java) 州 보고르(Bogor) 인근 지역에 MNC그룹이 보유한 3천만㎡(908만평)의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MNC그룹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미디어ㆍ부동산개발 기업이다.

포스코건설은 1단계 사업으로 2백만㎡(67만평) 부지에 PGA급 골프장(18홀), 6성급 호텔(120실), 콘도, 빌라를 시공하게 된다.

협약식은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 방한 일정에 맞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인니 산업협력 포럼’에서 치러졌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도 신도시 개발사업 외에도 향후 MNC그룹에서 추진예정인 발리 트럼프 리조트 사업은 물론, 인도네시아 內 시공ㆍ금융조달이 필요한 개발사업들의 연속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