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0일(현지시간) 손흥민의 몸값을 1억230만 유로(약 1338억원)으로 책정했다. CIES가 지금까지 평가한 손흥민의 몸값(이적가치)에서 최고 금액을 찍었다.
손흥민이 2013년 함부르크 SV를 떠나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옮길 때 이적료는 1000만 유로였다. 이어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을 때 이적료는 3000만 유로.
예상 몸값이지만, 5년 사이에 몸값이 10배 이상 뛴 셈이다.
CIES가 올해 1월 매긴 몸값은 7260만 유로였다. 몸값은 꾸준히 상승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전 몸값은 9980만 유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자마자 몸값 1억 유로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