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의 일본판인 VMAJ는 2002년부터 개최된 음악 축제로, 뛰어난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한다. 그동안 일본 정상급 가수들은 물론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VMAJ에 출연한 바 있다.
MTV 크리에이티브 디텍터로 구성된 VMAJ 선정위원회는 올해 16개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을 꼽았으며,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를 베스트 댄스 비디오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이 시상식에 게스트로 출연해 '붐바야'와 '마지막처럼'으로 특별 무대를 꾸민 블랙핑크는 올해 베스트 댄스 비디오 부문 수상자로 꼽히며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한편 베스트 댄스 비디오로 꼽힌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올해의 비디오 상'을 놓고 타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경쟁을 펼친다.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