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숙련일학습병행제 P-TECH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융합형 기술과 하이테크 기술을 중심으로 편성된 훈련을 통해 미래형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시스템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고교 도제사업 출신 재직자 대상으로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실시하고 있다.
참여하는 고교 도제사업 출신의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P-TECH 과정을 통해 학교와 기업현장을 오가며 현장실무능력 향상과 전문 학사학위 취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또, 기업은 현장에 적응한 학생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물론 신입사원 재교육에 들어가던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동의과학대학교는 기계, 전기, 전자 등 3분야에 걸쳐 스마트기계자동차학과, 융합전기전자통신학과를 신설해 기계장치조립, 전기시공, 전자기기하드웨어개발 등 NCS 기반 자격을 운영한다.
앞서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5월 부산 지역 4개 고교와 P-TECH(고숙련일학습병행제) 훈련과정의 공동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도 총장은 "그간의 일학습병행제 추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P-TECH 훈련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형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학교 듀얼공동훈련센터는 현재 부산·경남지역 뷔페업체 더파티를 비롯한 29개 기업체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외식조리과, 융합기계과, 사회복지서비스과, 헤어디자인과 등 4개과에서 학위연계형 계약학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유니테크 사업에서는 경남공업고등학교와 협약하여 ㈜성우하이텍 등 17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성화고-전문대학 연계 통합교육과정을 실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