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 61세 남성 '메르스'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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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에 사는 A씨(61)가 8일 오후 4께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쿠웨이트를 업무로 출장갔다가 지난 7일 귀국했다.

A씨는 입국후 발열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여 서울대병원에 입원,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7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 상황 및 관련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