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0시 2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를 지나던 김모(31)씨의 포르쉐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엔진룸 등 차량 일부를 태운 뒤 5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차량을 3~4㎞가량 몰다가 점검등이 켜지는 등 차량 이상을 발견하고 정차했다.
이후 엔진룸이 있는 차량 뒤편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불이 난 김씨의 차량은 2018년식 고급 스포츠카로 가격이 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