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6일 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게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결제해오던 금액을 추석을 앞두고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매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조치로 인해 총 1760억원이 조기 집행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고,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을 조기 지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