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와장창' 1명 부상…목동 아파트서 사다리차 전복

경찰 "강풍 사고 원인일 가능성두고 파악 중"

5일 오후 12시 30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사용 사다리차가 기울어 쓰러져 주차된 BMW차량 등 승용차 3대를 덮쳤다.

서울 양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BMW차량에 탑승 중이던 40대 남성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사고 당시 이사용 사다리차가 아파트 18층으로 사다리를 펼치던 중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사다리차가 쓰러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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