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KBO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대은(경찰 야구단), 이학주 등 해외파을 비롯해 노시환(경남고), 송명기(장충고) 등 고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 선수, 프로 출신까지 총 1072명이 대상자다.
이번 2차 지명 드래프트 순서는 지난해 성적의 역순이다. kt-삼성-한화-넥센-LG-SK-NC-롯데-두산-KIA 순이다.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최대 100명의 선수들이 부름을 받을 수 있다.
국가대표 출신 우완 이대은이 1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내야수 이학주, 노시환 중에서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케이블 스포츠 채널 SBS SPORTS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서 생중계된다. 신인 드래프트 지명 명단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행사 당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팬들을 위한 입장권은 9월 5일(수)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200명, 1인 2매)으로 신청 가능하다. 입장권 배포는 행사 당일 낮 12시부터 1층 로비 입장권 배포 데스크에서 진행된다. 신청자는 본인 확인 후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행사장 입장 시간은 오후 1시 40분부터다.
KBO는 9월 6일(목) 입장권 당첨이 무산된 팬들을 위해 KBO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bo1982)에서 <신인 드래프트 함께 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인 드래프트에 함께 가고 싶은 가족 또는 친구 등을 댓글로 소환하는 이벤트로 10명을 선정해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입장권(1인 2매)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9월 7일(금) KBO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