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산하기관, 기존 대출 '연대보증' 단계적 폐지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산하기관들이 올해 3월까지 공급한 기존 대출 및 보증에 요구되는 연대보증을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은 중진공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4곳이다.

앞서 중기부는 창업 및 재도전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산하기관의 신규 대출 및 보증에 대한 연대보증을 폐지했다.

중기부는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기존 대출 및 보증기업에 대해서도 연대보증을 순차적으로 면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5년간 총 12만여건, 22조원 규모의 기존 연대보증을 올해 9월부터 매년 일정 규모씩 면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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