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임 공직기강비서관에 최강욱 변호사 내정

민변 사법위원장 역임…검찰개혁 주장해 온 인물

청와대가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에 최강욱(50) 변호사를 내정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5일 "최 변호사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오는 7일부터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임이었던 김종호(56) 공직기강비서관이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복귀해 해당 자리가 공석이었다.

최 변호사는 검찰개혁 강연으로 이름을 알리며 KBS라디오 '최강욱의 최강시사'와 KBS1 '저널리즘 토크쇼J' 등을 진행한 인물이다. <권력과 검찰-괴물의 탄생과 진화>, <법은 정치를 심판할 수 있을까> 등의 저서를 남기기도 했다.

전북 전주 출신으로 군 제3군단 법무참모, 국방부 고등검찰부 부장 등을 지냈다. 전역 후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법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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