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 서구에 따르면 구청 대회의실에서 ‘심통방통! 내 짝을 찾아라!’ 행사를 열어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했다.
행사에는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미혼남녀 40명이 참여했다.
결혼 의사는 있으나 만남의 기회가 부족했던 참여자들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들은 게임데이트와 도시락데이트 등 5개 테마를 통해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구가 주선한 총 4차례 행사 동안 모두 3커플이 만남에서 결혼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참여한 한 커플은 오는 29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공기관의 저출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미혼남녀의 결혼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